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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는 어떻게 골프 샷의 궤적을 그리는가 — 샤샷 비전 파이프라인

발행일 2026년 6월 16일 · UnderparLab Team

골프 샷의 궤적을 영상 위에 그려내는 일은 보기보다 까다롭습니다. 공은 작고, 빠르게 움직이며, 카메라 흔들림과 잔디·하늘의 텍스처가 그 작은 픽셀을 쉽게 잡아먹어 버립니다. 그럼에도 샤샷이 한 번의 촬영만으로 궤적을 깔끔하게 그릴 수 있는 이유는 비전 파이프라인이 다음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.

1. 안정화 — 흔들리는 카메라를 보정합니다

영상 분석은 프레임 간의 일관성에서 시작합니다.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은 미세하게 흔들리기 마련이라, 광학 흐름과 특징점 매칭으로 배경을 정렬한 뒤 분석을 시작합니다. 이 단계가 부실하면 공이 아닌 카메라의 진동을 추적하게 됩니다.

2. 검출 — 공·클럽·손을 찾습니다

작은 흰 공을 찾기 위해 컬러·모양·움직임의 세 가지 단서를 함께 봅니다. 단일 프레임에서의 공 검출은 자주 실패하므로, 여러 프레임에 걸친 시공간 정보(motion cue)를 결합해 공일 확률이 높은 후보를 추려냅니다. 클럽과 손은 별도의 키포인트 모델이 담당합니다.

3. 추적 — 후보를 시간 축에서 잇습니다

각 프레임의 후보를 시간 순서대로 연결해 하나의 곡선으로 만듭니다. 이때 물리적 제약(공의 속도·가속도 한계)을 함께 적용해, 노이즈가 만든 엉뚱한 후보가 궤적에 끼어드는 것을 막습니다. 결과적으로 매끄러운 곡선이 만들어집니다.

4. 렌더링 — 보기 좋게 그립니다

최종 곡선에 두께, 색상, 잔상을 입혀 영상 위에 합성합니다. 사용자가 선택한 효과 필터에 따라 다른 스타일로 그릴 수 있고, 인스타그램 릴스 비율로 즉시 내보낼 수 있습니다.

왜 이런 구조여야 할까

단일 모델로 끝까지 처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그러나 골프 영상은 공이 한두 픽셀로 줄어드는 구간이 많고, 환경 조건도 사용자마다 천차만별 이라서, 각 단계를 분리하고 각자의 가설을 검증하는 구조가 더 견고하게 동작합니다. 단계마다 사용자 보정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.

요약하면, 샤샷은 한 장의 영상을 받아 (안정화 → 검출 → 추적 → 렌더링)의 네 단계를 통과시켜 결과를 만듭니다. 각 단계는 다음 단계의 가정에 의존하고, 모든 단계가 사용자에게 보정 권한을 남겨둡니다. 그래서 완전히 자동은 아니지만, 빠르고 예측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
AI GOLF SHOT TRACER SHASHO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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